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 고위급 관계자들과 양자회담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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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다낭시청서 응우옌티안티 부위원장 등 다낭시 고위급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방안 논의
▲ 7일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뉴스앤톡]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전 베트남 다낭시청에서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두 도시의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담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시의회의장,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다낭시 측에서는 응우옌 부위원장과 외무·과학기술·문화체육관광·재정·산업단지관리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다낭시로부터 한‧베 페스티벌의 주빈 자격으로 초청받은 데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용인과 다낭의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낭시가 옛 꽝남성을 통합해 더 큰 도시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꽝남성과 용인특례시의 관계를 다낭시가 이어받아 용인과 우호 관계를 맺은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응우옌 부위원장은 “다낭시의 2026년 상반기 지역내경제총생산(GRDP) 성장률은 9.52%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의 핵심 반도체 클러스터를 품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고, 다낭시도 베트남 중부지역 최고의 반도체 설계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공통점이 많은데, 두 도시의 협력과 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다낭시의 공통점이 많다는 데 공감한다. 다낭시는 반도체와 AI분야에서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켜 왔고, 용인특례시도 반도체와 AI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AI를 활용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초등학교 주변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는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다낭시가 여러 협력을 하게 되면 서로의 좋은 정책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응우옌 부위원장은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무소통 채널을 상시적으로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응우옌 부위원장은 반도체 기업 간 협력,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과 관련한 용인시의 지원을 요청했고 상호 관광객 촉진을 위한 홍보, 대학생 교류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다낭시의 제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지난 2013년 꽝남성과 우호협력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꽝남성이 다낭시에 통합되면서 올해 1월 14일 다낭시와 우호협약을 맺었다.

베트남은 지난해 4월 베트남 공산당 제13기 중앙집행위원회 제11차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에 따라 기존 63개 성·시를 34개(6개 중앙직할시·28개 성)로 축소하면서 꽝남성은 다낭시와 통합돼 인구 310만 명 규모의 다낭 중앙직할시로 재편됐다.

다낭시는 관광도시인 동시에 반도체·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육성과 도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 중부의 핵심 도시다.

하이테크파크, 소프트웨어파크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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