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옥천군의회, 제334회 임시회 업무보고 방식 혁신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8:10:04
  • -
  • +
  • 인쇄
앉아서 답변하는 수평적 질의응답 환경 조성
▲ 제10대 옥천군의회, 제334회 임시회 업무보고 방식 혁신

[뉴스앤톡] 제10대 옥천군의회가 권위의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군민을 위한 내실 있는 회의 운영과 집행부의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보고 방식을 대폭 개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옥천군의회는 제334회 임시회 업무보고 및 청취 과정에서 기존의 관행적인 회의 방식을 타파하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회의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형식에 얽매였던 과거의 관행을 깨고,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 속에 생산적인 정책 소통을 이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위주의 내려놓은 수평적 소통… ‘앉아서 묻고 답하기’ 도입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회의장 분위기의 전환이다. 기존에는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의장석 앞 발언석에 서서 긴장된 상태로 보고와 답변을 진행했으나, 이번 임시회부터는 별도의 답변석을 마련하여 앉아서 질의응답을 주고받도록 변경했다. 이는 불필요한 권위의식을 없애고,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심도 있는 정책 논의가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력 낭비 방지...‘핵심 5분 보고’ 및 ‘시간별 출석제’ 시행
집행부 공무원들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의회에서 장시간 대기하느라 본연의 행정 업무에 차질을 빚던 관행도 체계적으로 개선됐다. 우선, 간부 공무원들이 업무보고를 군정 핵심 현안 위주로 5분 이내에 마치도록 했다.
또한 사전에 시간별 보고 대상을 명확히 지정하여, 집행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의회로 이동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율했으며, 회의 때마다 관례적으로 참석하던 기획 및 예산 팀장들의 참관을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전환했다. 이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 공백을 줄이고, 민원 업무와 본연의 현안 처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철저한 시간 준수로 내실 있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
회의 운영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원칙 준수도 강화됐다. 의원들에게 정해진 질의·답변 시간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특정 안건에 치우치지 않고 제한된 시간 내에 균형 있고 내실 있는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졌다.

이번 옥천군의회의 회의 방식 개선은 기존의 권위를 벗어던지고, 군민의 편익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집행부와 상생 협력하는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의회 안효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군민을 위한 행정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의미 있는 변화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간 준수와 유연한 회의 운영을 바탕으로 집행부 직원들이 민원 처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배려하고, 군민 중심의 생산적인 의정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