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2026년 위촉식 개최…‘도민예산 학교’ 수료로 활동 첫걸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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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도청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40여 명 선발‧위촉...청소년 정책 참여 본격화
▲ 2026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위촉식

[뉴스앤톡] 경상남도는 지난 9일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2026년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내 각지에서 선발된 20여 명의 청소년 위원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과 '경상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된 공식 기구로, 위원들은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과제의 발굴·제안,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업무 협조를 통한 지역 현안 의견 개진, 도정 전반에 대한 청소년 의견 수렴·전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에는 한미영 경남도 청년정책과장과 허신도 경상남도미래세대재단(구 청소년지원재단) 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신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미영 과장은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신도 원장 직무대행도 “위원들이 지역 사회의 진정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정기회의, 정책 발굴·제안, 연합·교류·홍보 활동 등을 통해 도내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 관련 정책의 실효성 모니터링과 현장 활동을 중점으로, 경남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제 도민예산학교’는 청소년 위원들이 경남도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무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현황 ▲청소년 참여 예산 제안서 작성법 등을 학습하며 정책 수혜자를 넘어 정책 설계자로서의 첫걸음을 뗐다.

경남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만 9~24세 청소년(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위원을 모집했으며, 41명을 최종 선발했다.

경남도는 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주도 정책 참여를 본격화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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