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곡 제1·2 지하차도 조명 LED등으로 교체

정민정 / 기사승인 : 2021-07-29 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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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연간 전기료 1700만원·에너지 25만kwh 절감 기대
▲ 삼막곡 제1·2 지하차도 조명 LED등으로 교체
[뉴스앤톡] 용인시 기흥구는 삼막곡 제1·2 지하차도의 노후조명등 679개 모두를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보정동 삼막곡 지하차도의 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LED등은 연색지수가 높아 운전자들의 주행환경을 개선해 운전 피로감을 줄여주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 나트륨등보다 에너지 소비율이 낮아 전기사용료가 50%정도 절약돼, 구는 연간 1700만원의 전기료와 25만kwh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프 수명도 나트륨등보다 2배 이상 길어, 보수로 인한 시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흥덕·서천·농서 지하차도에도 LED조명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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