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의료기관 20곳과 협력…퇴원환자 44명 지역사회 안착 지원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0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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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부터 의료·돌봄까지 맞춤형 통합지원…'통합돌봄공동체 군산' 성과 가시화
▲ 의료요양통합돌봄사업관계기관회의.

[뉴스앤톡] 군산시가 의료기관과의 촘촘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퇴원환자의 의료·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을 추진하며 '통합돌봄공동체 군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지난해부터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 올해 3월까지 상급종합병원 2개소, 종합병원 10개소, 요양병원 4개소, 병원 4개소 등 총 20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퇴원환자 49건을 연계해 44명에게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퇴원 이후에도 의료와 돌봄이 단절되지 않는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구축하며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의료기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퇴원 예정 환자를 발굴해 군산시 통합돌봄계로 의뢰하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욕구를 종합적으로 조사한 뒤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의료·요양·돌봄·주거·건강관리 등 분야별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11개 지역특화서비스를 포함한 총 62종의 통합돌봄 서비스 자원을 활용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로 군산의료원을 통해 의뢰된 82세 독거노인은 퇴원 직후 통합돌봄 전담 인력의 가정방문을 시작으로 방문건강관리, 장기요양 신청, 영양식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연계 받았으며, 현재는 공적 돌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하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약 의료기관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원광효도요양병원, 참사랑요양병원, 행복한요양병원, 봄요양병원, 동서병원, 모세병원, 차병원, 성신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예수병원 등 권역 의료기관을 포함한 총 20개소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퇴원 이후에도 의료와 돌봄이 이어지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퇴원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회복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돌봄공동체 군산'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중심 의료·요양 통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퇴원환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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