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결혼장려금 효과 가시화 ‘농어촌기본소득과 시너지로 인구유입 증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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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앤톡] 정선군은 2026년부터 시행한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이 초기부터 성과를 보이며, 청년층 정착과 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34가구에게 6,8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했으며, 제도 시행 이후 꾸준한 신청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단기간 내 신청과 지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정책 체감도 또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결혼장려금은 혼인신고 직후 200만 원을 시작으로 1년 뒤 200만 원, 2년 뒤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하는 제도로,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정선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농어촌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어 결혼장려금과의 정책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결혼장려금이 초기 정착 비용을 지원하고, 농어촌기본소득이 지속적인 생활 기반을 보완하는 구조를 형성하면서 청년층의 정주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정책 결합은 외부 인구 유입과 지역 내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일정 기간 정선군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제도 구조 역시 안정적인 인구 정착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결혼장려금이 지역화폐(와와페이)로 지급됨에 따라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은 결혼을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삶의 출발점으로 보고,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구 감소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청년층의 정착과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지역소멸 대응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조성해 살기 좋은 정선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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