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국 최초 산불감시원 경력자 활용 ‘무더위 피해 예방단’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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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전국 최초 산불감시원 경력자 활용 ‘무더위 피해 예방단’ 운영

[뉴스앤톡] 하동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무더위 피해 예방단'을 운영한다.

무더위 피해 예방단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산불 비수기인 여름철 산불감시원의 현장 경험과 지역 지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활용해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산불감시원이 기존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과 대응 역량을 폭염 대응에도 적극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방단은 농작업이 많은 농경지와 야외 작업장, 마을회관 주변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폭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홀로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거나 응급상황이 확인될 경우 119에 즉시 신고하고 군 상황실에 즉시 보고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번 무더위 피해 예방단 운영을 통해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선제적 폭염 대응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불감시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폭염 대응에 접목한 전국 최초 사례로, 계절별 유휴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재난 대응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무더위 피해 예방단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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