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5세 이음교육’ 홍보영상 2탄 공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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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놀이에서 초등학교 배움까지...교육과정 연계 현장 사례 담아
▲ , ‘5세 이음교육’ 홍보영상 2탄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28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5세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홍보영상 2탄을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제작·보급한 홍보영상 1탄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로, 어린이집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제 모습을 알리고, 현장의 이음교육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5세 이음교육’은 누리과정에 기반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함으로써 유아가 초등학교에 원활하게 전이·적응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신체운동과 생애학습, 자기조절, 사회정서 등 평생학습의 토대가 되는 기초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만 5세 유아가 재원하는 도내 어린이집 35개소와 연계 초등학교 35개교를 시범기관으로 지정해 7월부터 12월까지 이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제작한 1탄은 ‘기본형’과 ‘집중형’ 이음교육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의 놀이를 통해 유아의 기초역량을 기르는 과정을 담았다

. 유아가 스스로 일상을 관리하고 주도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며 또래와 협력·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이음교육이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제작한 2탄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실질적인 연계에 중점을 뒀다. ‘통합교과 연계형’과 ‘창의적체험활동 연계형’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에서 이루어진 놀이와 배움이 초등학교의 학습과 생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인 현장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제작협의회에 참여한 시범기관 교사는 “지난해 영상이 어린이집에서 놀이를 통해 기초역량을 기르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영상은 그 배움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담아 이음교육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이음교육 시범기관의 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협의회에 함께 참여해 현장성을 높였다.

이음교육과 홍보자료 제작 경험을 갖춘 교직원들이 자료 수집과 아이디어 회의부터 시나리오·스토리보드 작성, 촬영과 편집 의견 제시까지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교육활동을 분석하고 영상의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어·초 교육과정 연계 원리를 실제 교육 장면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이 과정 자체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사의 이해와 협력이 이음교육의 중요한 기반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경북교육청은 영상 제작과 함께 이음교육의 현장 확산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 교사 4명과 초등학교 교사 4명 등 총 8명이 교육부 주최 ‘5세 이음교육 선도교사 양성 연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선도교사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향후 선도교사와 시범기관 담당교사를 중심으로 이번 영상을 연수와 컨설팅 등에 활용하고,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도내 교육지원청에도 배부해 이음교육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영상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원의 이음교육 이해와 운영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이음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이음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94%로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5세 이음교육은 어린이집에서의 놀이와 배움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유아들이 새로운 교육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연계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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