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염경보 상향에 대응 현장 점검 강화... 취약계층 보호 집중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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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공사장, 무더위쉼터, 취약가구 등 폭염 대응 현장 점검
▲ 재개발 공사장 폭염 대응 현장 점검

[뉴스앤톡] 서울 성동구는 7월 29일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상향 발효됨에 따라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근로자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점검에는 유보화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재개발 공사장과 무더위쉼터, 폭염 취약가구,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차례로 살폈다.

먼저 재개발 공사장에서는 ‘무더위 휴식제’ 운영 여부와 야외근로자의 휴식시간 보장, 냉방물품 비치,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동안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경로당에서는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이용 현황을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이 폭염 시간대에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어 폭염 취약 어르신 가정에서는 방문간호사와 함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기기 사용 실태와 생활환경을 살폈다.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에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필수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확인했다.

성동구는 폭염특보 기간 동안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무더위쉼터와 스마트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재난도우미 예찰활동,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같은 폭염이라도 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그 위험이 훨씬 크게 다가온다”며 “더위에 취약한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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