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제주 신화로 빚어낸 무대 ‘별別세계’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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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오후 2시 티켓오픈…8월 29일 오후 3시 공연
▲ 융복합 공연 ‘별別세계’ 포스터

[뉴스앤톡] 제주아트센터는 8월 29일 오후 3시 제주 신화를 소재로 한 융복합 공연 ‘별別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단법인 마로와 제주아트센터, 김정문화회관이 협력해 선보이는 무대로 국악과 발레,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제주 신화를 새롭게 풀어낸다.

‘별別세계’는 ‘다를 별(別)’과 ‘빛나는 별(星)’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작품은 제주 신화 속 존재들이 별이 되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저마다 다른 존재들이 빛나는 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특히 뱀의 모습으로 태어나 제주를 지키는 신이 된 ‘뱀신 칠성’, 가족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내던진 ‘지장아기’를 비롯해 서천꽃밭의 ‘꽃감관’, ‘바리데기’, ‘도채비’ 등 친숙한 제주 신화의 인물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가무악의 깊이 있는 울림, 발레의 우아한 움직임, 미디어아트의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8월 16일과 22일에는 제주 신화와 별자리를 주제로 한 워크숍도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민속학자 문봉순 작가의 제주 신화 강연을 비롯해 양호성 예술감독의 작품 해설과 기메 만들기 체험, 나의 별자리 알아가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회당 30명까지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 무료관람 신청도 8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강동철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이번 공연은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라며, “제주 신화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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