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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심포지엄 개회사 중인 남명숙 부산시의원] |
[뉴스앤톡] 남명숙 부산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월 23일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역사인식'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무길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각계 각층의 부산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터인권센터·한국여성포럼이 주최하고 남명숙 부산시의원과 (사)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원이 후원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역사적 사실과 기록, 기억의 관점에서 되짚고 오늘날 평화와 인권의 과제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사건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술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록과 기억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평화·인권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심옥주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의 기록과 기억, 그리고 과제'와 서경순 연구교수의 '관부재판 기록을 통해 본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주제로 한 발제가 진행됐다.
심옥주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기록과 기억의 의미를 살펴보고,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보존하고 미래세대에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서경순 연구교수는 관부재판의 기록을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진실을 조명하고,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피해자들의 증언과 기록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짚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태완 동의대학교 교수, 김경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안준영 부산일보 기자가 참여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역사인식과 기록의 보존, 기억의 공간, 지역사회와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이 과거를 위한 작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평화와 인권을 위한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역사적 기록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사회적·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남명숙 시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록과 기억, 인권과 평화의 관점에서 함께 성찰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관부재판 기록을 비롯한 역사적 자료는 피해자들의 삶과 진실을 증언하는 소중한 역사적 자산인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는 것은 특정 국가나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과제”라며 “오늘의 논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부산이 역사와 기억을 책임 있게 보존하고 계승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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