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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늘봄 협의체 회의 열어 |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일 나눔회의실에서 ‘늘봄 협의체’ 하반기 회의를 열고,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온 동네 초등 돌봄’ 정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온 동네 초등 돌봄’은 학교 돌봄의 내실화를 기반으로 지자체 중심으로 돌봄과 교육 역할을 분담해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하고 운영하는 모형이다.
이번 회의에는 울산시청,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의 지역 관계기관 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초등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지자체 연계 돌봄 기관 이용 확대 협력,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을 위한 노인 일자리 연계 강화, 학교 밖 초등 돌봄 학생 수용 현황, 대기수요 해소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미 강북 ‘온(溫)마을 자람터’, 강남 ‘오색(色)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 돌봄 기관 20개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 내 ‘울산형 책임 돌봄 사업’으로 질 높은 돌봄 서비스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인 일자리 연계사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사업은 학습 보조, 귀가 지도, 간식 보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이 이뤄져 학교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다. 현재 71명이 배치됐으나 학교 현장의 희망 수요가 4배 이상으로 조사됨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내년에 인력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지역 중심의 초등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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