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가래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9:50:11
  • -
  • +
  • 인쇄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에 대비해 결핵 조기검진 당부
▲ 결핵검진

[뉴스앤톡] 경상남도는 환절기 대비해 기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정기검진을 권장했다.

결핵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전체 환자 중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층은 기침 등 전형적인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남도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한 이동검진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검진은 흉부 엑스선(X-ray) 촬영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시 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검진 대상과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결핵은 기침이나 가래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실내를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신속히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항결핵제를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이 호전됐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거나 약제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완료해야 한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가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으시고, 65세 이상 어르신도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