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 현장 만족도 ‘높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4: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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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성 평가 결과, 참여 업소 절대다수 ‘추후에도 설치 필요, 타 업체에 적극 추천’
▲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일반음식점) 경사로 설치 모습

[뉴스앤톡]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이 현장 소상공인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와 협력 파트너인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연희)는 최근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내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사업 사용성평가 결과’ 현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 7.(월)부터 9. 21.(월)까지 참여 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이후 실제 매장의 변화와 만족도,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하여 향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용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업소가 ‘경사로 설치 후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관광객 및 손님들이 훨씬 편해하고 이용 빈도가 늘었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일주일에 휠체어 이용 손님이 2~3팀씩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차에 휠체어를 싣고 다니던 손님들이 매장 앞 경사로를 보고 안심하며 휠체어를 꺼내 방문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향후 사업의 지속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조사 대상의 절대다수인 19개 업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응답했으며, 주변의 다른 사업장에 이 사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적극 추천한다’가 17개소, ‘추천한다’가 2개소로 집계되어 참여 업주의 95% 이상이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추천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용성 평가를 통해 소규모 매장의 경사로 설치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골목상권에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경제적 효과까지 확인됐다”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보완 사항도 적극 수렴하여 향후 추진될 사업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편의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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