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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중파 신축 건물 및 광장 조감도 |
[뉴스앤톡]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일대를 젊음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 원을 포함, 총 35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성로 일대 주요 거점과 골목 공간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사업의 중심인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는 연면적 146.63㎡, 지상 4층 규모의 도심캠퍼스 3호관과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고, 전면광장은 청년 버스킹과 문화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광장으로 재구성된다.
도심캠퍼스 3호관은 저층부를 개방형 구조로 계획해 전면광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으며, 학습·교류·창작 기능과 공연·휴식·소통 기능을 결합한 열린 시민 공간으로 조성된다. 가변형 조명과 무대 인프라를 갖춘 전면광장은 동성로를 상징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 조성과 더불어 동성로 전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골목 환경개선 사업도 속도를 낸다. 통신골목과 야시골목 등 특화 골목에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걷고 싶은 거리로 재편한다. 또한, 공실 상가를 활용한 공간 실험과 서브컬처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년과 로컬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신골목 삼거리 교통섬의 변화도 주목된다. 기존 조형물 위주의 공간을 소규모 시민 광장으로 재구성해 보행 친화적인 공간으로 전환한다. 이처럼 골목별 특성을 반영한 경관디자인을 통해 동성로 전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청년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문화 거점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옛 중앙파출소 신축공사와 전면광장 재조성 공사는 3월 중 본격 착수하며, 통신골목 경관개선 등 일부 골목 사업도 같은 시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삼거리 광장은 2026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동성로 전역의 물리적 환경개선과 문화 프로그램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청년 체류형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들어섰다”며 “옛 중앙파출소 신축과 전면광장을 비롯한 골목길 경관개선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동성로를 청년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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