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업 주민이 직접 뽑는다…은평구, '2026년 참여예산 주민총회'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07: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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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은평다목적체육관서 개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 작년 은평구 참여예산 주민총회 현장 모습

[뉴스앤톡]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정하는 ‘2026년 은평구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예산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다음 해 추진할 사업을 최종 선정하는 자리다.

은평구는 올해로 16년째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며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의 성장, 변화하는 은평’을 주제로 돌봄·안전 분야 의제 발굴 공론장,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열린 인공지능(AI) 공론장, 청소년 제안대회 등을 운영해 다양한 세대의 주민 의견을 사업 발굴 과정에 반영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한 사전투표 결과 70%와 주민투표인단 5백 명의 현장투표 결과 30%를 합산해 2027년 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에는 총 투표수의 12% 이상을 득표한 사업만 포함된다. 사업별 배정 예산 범위에 포함되더라도 득표율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 제외해 한정된 재원을 주민의 공감과 필요성이 확인된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7년 추진할 참여예산사업의 총사업비는 18억 5천만 원으로 ▲일반사업 16억 5천만 원 ▲청년사업 1억 원 ▲청소년사업 1억 원이다.

주민총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은평구 주민참여 누리집 ‘참여의 큰숲’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6년간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며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많은 주민이 주민총회에 참여해 2027년 은평구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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