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빈점포 '구출작전'으로 추사의 거리 새 활력 채운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0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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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13일 빈점포 5개소서 전시·체험·공연·판매… 원도심 새 가능성 모색
▲ ‘빈점포 구출작전’ 홍보물

[뉴스앤톡] 예산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예산읍 추사의 거리 일원에서 주민 주도형 원도심 재생 사업인 ‘빈점포 구출작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권 쇠퇴와 빈점포 증가라는 원도심의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비어 있는 공간을 새로운 실험과 활동이 가능한 지역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주대학교라이즈(RISE)사업단과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예산본정통사람들, 소상공인협의회 등 지역 내 15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주민과 상인, 건물주, 청년, 창작자, 예비 임차인이 함께 원도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행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추사의 거리 약 170m 구간 내 빈점포 5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공간의 특성과 참여 단체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전시, 체험, 공연, 판매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도심 도시가치발굴 정책포럼 △익살 배우들과 함께하는 빈점포 탐방 △청년 공동체 교류 공간 운영 △원도심 역사자료 전시 △원도심 거점공간 1∼6호점 활동 기록 및 상품 전시 △여기가게 장터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로컬안내소 고로컬, 꼼지락이야기, 살롱드예산, 호야네 빵곳간, 수상한 정원, 영상제작소 오이 등 기존 원도심 거점공간도 상시 운영하며, 빈점포와 기존 상권을 연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과 상인, 청년 창작자들이 빈점포의 문을 직접 열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채워 넣는 주민 주도형 축제”라며 “비어 있는 공간이 사람과 프로그램을 만나 원도심의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상설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추사의 거리와 원도심 골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라며 원도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과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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